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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tografa/viajera

담양 죽녹원

이른 봄이었는데도 푸른 대나무가 무성했던 곳~

광천터미널에서도 311번이 있지만, 우린 소쇄원을 다녀왔으므로 광주병원에서 탑승.

죽녹원 앞에 도착했더니만 수학여행온 여중생 크리..
여중생들이 지나간 자리엔 먼지가 자욱했으므로
입구에서 사온 댓잎호떡이나 먹으면서 쉬다가 천천히 멀리 뺑 돌기로 했다.

죽녹원은 무성한 대나무 숲 길 사이로 길이 오르락 내리락 죽 이어지게 잘 조성해 놓았다.
곳곳에 1박 2일 촬영지임을 무척 강조해 놓았으나.. 막상 그 숙소에 가보니 별건 없었던듯.
무더운 여름에 가면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오면서 왠지 어디선가 연아가 춤추며 나타날것만 같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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