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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MATIC F

출근길의 광화문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서 광화문에서 남대문까지 종종 걷는다 더보기
출근길 아 출근하기 싫다.. 더보기
고덕수변생태복원지 어느 날 카메라를 손에 쥐고 고덕근린공원 근처를 헤메이다가 발견한 허름한 나무 표지판. '고덕 수변 생태복원지 1km' 처음 들어섰을때는 정말 어리둥절. 하지만 한바퀴 휘 둘러보다 보니 고즈넉하고 한가로운 곳이었음. 3월 말이라 아직 새잎이 다 나지는 않은듯.. 저 멀리 보이는 강동대교. 밖으로 나오면 강동대교 쪽으로 가는 둑길이 나있다. 이 길을 따라 쭉 걸어가면 한시간 내에 미사리에 도착한다고 되어있는데.. 이날 갑자기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강동대교 아래에서 조난당했다. 다행히 근처에 마을버스 정류장이 있어서 타고 고덕동으로 나올수 있었다. 더보기
담양 관방제림 죽녹원 바로 앞에서 시작되는 관방제림. 조선시대인가에 강의 치수를 위해 조성했다고 한다. 아름드리 나무들이 죽 늘어서 있는 넓은 길이라 자전거 빌려서 한바퀴 돌기에 좋을 듯. 이날 이 길을 따라 무쟈게 걷다보니 메타세콰이어 길이 나왔는데.. 봄이라 그런지 나무가 앙상하여 막상 볼게 없었다. 이날 담양여행은 다시 311번을 타고 광주 광천터미널로 돌아가면서 막을 내렸다. 더보기
담양 죽녹원 이른 봄이었는데도 푸른 대나무가 무성했던 곳~ 광천터미널에서도 311번이 있지만, 우린 소쇄원을 다녀왔으므로 광주병원에서 탑승. 죽녹원 앞에 도착했더니만 수학여행온 여중생 크리.. 여중생들이 지나간 자리엔 먼지가 자욱했으므로 입구에서 사온 댓잎호떡이나 먹으면서 쉬다가 천천히 멀리 뺑 돌기로 했다. 죽녹원은 무성한 대나무 숲 길 사이로 길이 오르락 내리락 죽 이어지게 잘 조성해 놓았다. 곳곳에 1박 2일 촬영지임을 무척 강조해 놓았으나.. 막상 그 숙소에 가보니 별건 없었던듯. 무더운 여름에 가면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오면서 왠지 어디선가 연아가 춤추며 나타날것만 같은 곳. 더보기